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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ing...

코로나 백신 바삐 실어나를 착한기업 UPS

by 헨리맘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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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연이은 제약회사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과 맞물려 바빠질 회사가 있다. 다름 아닌 항공 운송을 담당할 UPS이다. 샌디 스프링스(Sandy Springs)가 본사인 UPS는 선도적으로 의약품 운송을 담당해 왔는데, 한 발 앞서가는 투자로 코로나 19 백신 운송에도 큰 역할을 차지할 예정이다. (aviationpros.com 참고)

 

직접 UPS 사이트를 찾아보니 UPS는 1907년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 회사에서 출발했다. 늘 접하는 대형 UPS차에 비해 전신이 된 옛 자전거 모습이 꽤 깜찍하다.

 

 

 

UPS 자전거 배달맨 (이미지 출처: ups.com)

 

 

 

100년이 지난 역사를 지닌 이 회사의 전신은 기업 간에 처리할 일, 전보, 집 배송을 위해 발로 페달을 돌려 자전거 배달을 했던 두 명의 십대 친구들이었다 한다. 아울러 최근에는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전기" 자전거로 그 모태를 다시 활용하고 대체 연료/기술 기반의 차량 이용을 늘리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내가 보기엔) 착한 기업이기도 하다.

 

똘똘하게도 UPS는 이미 프리미어 패키지 센서 기술(Premier package sensor technology)을 개발해 온도에 민감한 백신 등 운송 시 이를 철저히 모니터해 적시 운송을 높여 왔다고 한다. 봄부터 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미국 연방 재난 관리청)과 함께 테스트키트, 마스크, 장갑 및 보급품 운송을 위해 200대 이상 화물을 증편해왔고 수년간 자회사와 협력해 온도 처리에 민감한 제약품, 시제품, 실험용품 등 물류 운송에 정통해 온 듯 하다. 

 

또한 드론 서비스를 통한 백신 배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는데 이 기업은 다양성 인재 육성을 강조해 드론 서비스 개척에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드론 서비스 (이미지 출처: ups.com)

 

 

 

늘 동네를 돌아다니는 아마존 차량과 함께 자주 접한 UPS 차량을 보면서 난 그간 아마존의 공격적인 물류 시장 장악력 때문에 입지가 약해진 줄 알았다. 그런데 UPS가 헬스케어 관련 제품 운송에 있어 일찍이 기술 혁신 및 현명한 운영을 해 온 점이 반갑다. 공룡기업인 최강자 아마존 때문에 망해가는 기업이 한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잘 살아남을 방도를 찾고 혁신해가는 이런 기업에겐 응원을 보낸다.  

 

시중에 300개 이상 약을 판매해온 170년이나 된 화이자(Pfizer), 10년 밖에 안된 바이오테크 회사인 모더나(Moderna)의 공통점은 둘 다 mRNA(엠알엔에이) 백신 개발에 성공한 점이다. nature.com에 따르면 엠알엔에이 백신은 전통적 백신 개발법과 달리 신속한 개발과 제조상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고 최초로 개발한 이들 회사는 올해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백신 종류 상관없이 코로나 종식에 한 발 다가가 있다는 게 기쁘지만 최근 치솟는 세계적인 코로나 확진자 급증은 한편으로는 아찔하기도 하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라더니 백신이 나오니 더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가 대단하다. 텍사스 역시 미국 주 중 제일 먼저 1백만 명이 넘는 환진자를 찍으며 우려스러운 수치를 매일 보이고 있다.

 

UPS, (경쟁사인 FedEx와 함께) 백방으로 백신을 실어나르며 안전하게 일해주길 바란다. 하루속히 백신이 전 세계로 운송되어 모두가 안전한 세상으로의 복귀를 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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