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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eats, Must-visits, & Must-sees

세도나 볼 것 많은 특별한 기운 품은 도시!

by 휴스턴 사는 헨리맘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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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공휴일을 끼고 미국 내 여행 인파가 팬데믹 이후 최고치였다 한다. (2019년 팬데믹 이전과 비교 시는 약 2/3 수준) 우리도 그 대열에 합류, 헨리 학교가 마치자마자 오랜만에 여행다운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아직 팬데믹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았지만 정말 한참만에 자유를 만끽한 여행이었다.

 

약 1년 전 팬데믹 장기화에 접어들 조짐이 보일 무렵 6월 초 이 블로그를 열었다. 사실 팬데믹 기간 동안만 블로그를 해야지 했던 게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흐르며 처음처럼 글을 많이 올리진 못했다. 팬데믹에 지쳐가며 여기까지 왔고 이곳 미국은 완전한 일상화가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서서히 이전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다만 뉴 노멀의 일상은 이전과는 좀 다른 양상일 듯도 싶고 좀 더 지켜볼 노릇이다. (이 긴 터널의 완전한 끝은 언제일까...)

 

여행에 대해선 블로그에 잘 포스팅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엔 뭔가 이정표를 남기고 싶어 나름 의미가 있던 세도나 여행 풍경을 공유해본다. 

 

 

 

가장 애착이 갔던 종모양의 붉은 바위산 The Bell Rock

 

 

 

세도나(Sedona)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애리조나 (Arizona) 주에 있는 도시로 붉은 산이 특징인 곳이다. 수 백개 하이킹 트레일이 있고 다양한 지형의 붉은 산과 제각각 독특한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트레일 별로 신비함을 뿜는 숨겨진 명소들도 있는데 지도엔 나오지 않고 다들 이렇게 가면 된다더라 설만 있어 시도는 해보았으나 우린 그곳들을 아쉽게도 찾진 못했다. (일상에서도 길치인 우리 가족이 여행지에서 숨겨진 비밀 장소를 찾을 리가!!! 하하하) 우리가 들렀던 트레일 중 유명한 벨락(Bell Rock Pathway)와 보인튼 캐년(Boynton Canyon)은 "Vortex" 지형으로 특별한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인지 도인의 포스를 풍기는 관광객도 여럿 보기도 했다.

 

한편 붉은 산 속 자리 잡은 슬라이드 락 주립공원 (Slide Rock State Park)은 시원하고 미끄러운 계곡 안에서 천연 워터슬라이드를 탈 수 있는 즐거운 곳이다. 주차장이 협소해 이른 아침보다는 늦은 오후에 가라던 리뷰를 따랐더니 기다림 없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수영하는 아들내미가 있어 어딜 가던 우리 가족에게 물놀이는 필수인데 세도나 지역의 건조한 무더위를 식혀주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했다.

 

 

(지금부터는 사진으로 공유합니다~!)

 

 

 

 

하이킹하며 보게 되는 세도나 풍경

 

 

 

붉은 바위와 각종 나무가 어우러진 트레일 

 

 

 

독특한 지형을 띠며 다양하게 펼쳐진 붉은산들

 

 

 

붉은 바위산 속 천연 물놀이장 Slide Rock State Park 입구

 

 

 

산 중턱 쉼 (이 깨끗했던 신발은 첫 하이킹 이후 매우 엉망이 되고 바로 등산화를 사신었다는 뒷얘기가 ㅋ)

 

 

 

차 타고 오가며 보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솟은 바위산

 

 

 

차창 밖 어딜 가던 온통 붉은산 천지

 

 

 

세도나를 벗어나서 만난 키큰 나무가 울창한 도로길

 

 

 

BTS 밀 먹으러 맥도날드로! 미국 내 유일하다는 초록 간판 맥도날드!

 

 

 

늦은 오후 해질녘 풍경은 더 신비로운 느낌

 

 

 

아직은 해지기 전 산중턱

 

 

 

몸짱 아들내미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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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5

  • 멜랑쉬 2021.06.03 08:47 신고

    정말 오랜만입니다~^^
    너무 하늘도 맑고 풍경도 좋네요.
    사람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ㅋ
    답글

  • is 2021.06.03 10:02 신고

    하이킹 후 신발 사신거 공감이여 ㅋㅋㅋ 저도 이주 전에 그냥 운동화로 제주도 트레킹 했다가 이제 빵꾸 뚫릴 것 같네요ㅠㅠ ㅎㅎ 사진 잘 봤어요~
    답글

  • 강한이 2021.06.03 10:07 신고

    안녕하세요! 구독하고 갑니닷! 맞구독 원해요!!!ㅋ해주실꺼죵???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답글

  • gracenmose 2021.06.03 10:13 신고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시는거네요.
    초록간판 맥도날드도 독특하고.. 세도나의 붉은 산들이 멋집니다.
    몸짱 아드님도 멋지시네요 ㅎㅎ
    답글

    • 오랜만이었죠~ 자주 글을 올려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네요 아들내미가 방학이라 더 그러네요 ㅋㅋ 세도나는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좋았던 곳이었어요~^^

  • 꿈달(caucasus) 2021.06.03 11:34 신고

    역시 광활한 대륙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마지막 아드님 사진이 너무 훈훈하네요. 이렇게 아드님이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서 뿌듯하시겠어요. ^^
    답글

  • 성실엄마 2021.06.03 12:31 신고

    경치보면서 위로만 연발하다가 마지막 헨리님 사진보고 시선강탈!! 수영으로 다져진 몸은 다르네요~ 여전히 바쁘게 지내시죠? 이렇게 오랜만에 헨리맘님 일상을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네요~~~
    답글

    • 성실엄마 2021.06.03 12:33 신고

      위로만 연발은 뭔말이지 ㅠㅠ 우와만 연발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거늘... 핸펀이 느무 이상해요. 시키지도 않은 자동완성 기능이 사람을 너무 벙찌게 만든다는 ㅋㅋㅋ편안한 밤 보내세요~~~

    • 가끔 글 올릴 적마다 이리 반가워해주셔서 감사해요~ 최근 싱가폴 살 때 알던 인도네시아 친구네가 아예 싱가폴로 이사했다며 좋은 소식을 전해왔어요~ 그 아들내미가 우리 헨리랑 동갑인데 둘다 꼬꼬마 시절이 무색하게 다 커버렸더라구요~ 우리 더위 잘 피해 여름을 잘 보내보아요~^^

  • 메모리얼데이위크 너무 잘보내신것 같아요 ^^ 자연은 언제나 너무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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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리조나 들었을때 상상되는 이미지가 벨모양 바위산인것 같아요.
    붉고 황량한... 먼지 날리는 서부 영화 느낌. ㅋㅋㅋ
    가보지 못한 곳인데 상상 이미지가 그렇네요.
    연휴 잘 보내신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답글

    • 애니조나 이미지가 벨모양바위산이셨군요~ 전 선인장 나무가 더 인상적인 듯 해요~ ㅋㅋ 먼지 날리는 서부 느낌도 맞고 온통 붉고 황량한 느낌이 가득해서 그런가봐요~^^

  • dowra 2021.06.03 19:45 신고

    오랜만에 돌아오셨군요
    세도나에 바위틈에 있는 교회건물이 참 인상적이였는데
    사진에 안보이네요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답글

  • 마지 Marge 2021.06.03 21:33 신고

    세도나 갔다오셨군요. 와 정말 미국은 넓어서 그런지 가볼 때도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아드님이 점점 청년이 되시는 것 같아요. ^^
    좋은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서 좋아요. 저는 메모리얼 데이에... 집에... ㅎㅎㅎ 정말 추웠어요. 눈 내릴 줄 알았다죠. ㅎㅎ
    답글

    • 그쵸~ 미국은 어찌나 갈 데가 많은지! 다 못 가 볼 듯 해요 ㅋㅋ 거긴 아직 덜 덥나보네요 전 정말 이번 여름은 진짜 더운 듯 합니다~ 주말에 아들내미 수영 밋이었는데 정말 가장 더웠던 삼일간의 대회였어요 하하!

  • 코코집사 2021.06.04 04:33 신고

    멋진 곳 감상 잘 했어요^^
    어딘가에서 카우보이가 나올 것만 같은 장소인 거 같아요🤠
    아드님이 많이 크네요💪🏼
    이제 다 키우셨네요^^
    지난 겨울 정전되고 고생 하셨는데,
    이젠 여행도 다니시고
    보기 좋습니다😊
    답글

    • 앗! 정전이 말이죠~ 요즘도 가끔 약 1-2초간 정전이 될 때가 있어서 그때마다 식겁!해요 ㅋㅋ 게다가 저희 여행 때 여긴 비가 엄청 왔다더라구요 그때 또 새벽에 잠깐 정전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넓어서 그런건지 전력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나봐요 ㅠㅠ

  • 드림 사랑 2021.06.04 11:33 신고

    덕분에 글과 사진으로 여행다녀온것같아요 :)
    답글

  • 아르쉬 2021.06.04 16:05 신고

    애리조나 세도나 여행기 잘봤어요
    경치가 이국적입니다 😄
    미국 남서부 느낌 확 나는군요
    서부영화 생각도 나고요😊
    계곡에서 수영하는 아드님 시원했겠어요👍
    답글

  • 라즈베리꿈 2021.06.04 22:40 신고

    역시 스케일이 크네요 !! 이렇게라도 랜선 여행하니까 좋아요. 아드님도 너무 든든해 보여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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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ㅎㅎ 세도나라는 곳은 자연과 가깝네요 ㅎㅎ 저렇게 물놀이하고 넘 좋아보여요 ㅎㅎ 엘에이는 저런 곳으로 가려면 몇시간은 운전해야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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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_Elly 2021.06.10 04:41 신고

    오랜만에 가족 여행이라니 함께 하는 시간이 그저 힐링이었을 것 같아요! 사진 속 붉은 바위의 웅장함이 느껴져요~ 실제로 보면 광활한 자연 환경에 더 압도되는 뭔가가 있겠죠^^ 늠름하게 잘 성장하고 있는 멋진 아드님 사진 좋네요😊
    답글

    • 진짜 이번 여행은 좀 감회가 새롭고 ㅋㅋ 여행하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즐겁고 여유롭고 좋더라구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랑 마스크 없는 서로의 얼굴을 보는 것도 좋고~ 흐릿하게 나와서 한번 아들내미 사진 하나 올려봤어요~^^ (아마 알면 싫어할 거예요 ㅋㅋ)

  • 별바람그대 2021.06.13 05:20 신고

    하이킹이 정말 여기 캐나다랑 느낌이 다르네요 ㅎㅎ 숲을 걷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뭐랄까... 사막을 탐험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답글

    • 사막 탐험 ㅋㅋ 딱 맞는 표현이예요 선인장 나무도 진짜 많고 게다가 그 모양이 천차만별~ 그 와중 또 푸른숲~ 막 뒤섞여 있는데 그 광경이 좋더라구요~ 혹 나중에 미국 오시면 콜로라도 록키산맥 쪽 외 이쪽도 한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