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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앱4

미국 배달앱/맛집앱 옐프(Yelp) 통해 본 음식경제?! 예전엔 거의 배달이 전무하다 싶던 미국 시골에 살며 신속 편리한 배달문화 천국인 한국이 그립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덧 미국 이곳에도 음식 배달문화가 꽤 발달하며 광범위해졌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맛집 검색앱인 옐프(Yelp)로 음식을 시켜놓고 직접 가 들고 오던지 혹은 배달을 시켜 먹는 건 이젠 익숙한 일이 되었다. 언제부터 이 앱을 사용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팬데믹과 더불어 우리 말고도 미국인들의 전반적 사용치가 급격하게 늘었던 건 틀림이 없다. 옐프앱 말고도 음식 배달앱은 도어대시(DoorDash)나 우버잇츠(UberEats) 등도 있는데 둘다 옐프와는 달리 멤버십이 있다. 멤버십이 있으면 더 할인이 되지만 기본적인 서비스료/수수료가 옐프에 비해 높은 편이다. 매일 배달 음식을 시.. 2021. 6. 22.
헨리맘이 쓰는 미국 생활에 유용한 앱들 (모아보는 뉴스/스크랩/기타) 예전에 회사 다닐 적에 가장 재미있게 일했던 프로젝트가 있다. 당시 마케팅 부서 업무 외에 TF에 가담하게 되어 개발이나 소프트웨어팀 등 다른 팀에서 오신 분들과 6개월 동안 일을 했다. 오전에는 부서에서 일을 하고, 오후가 되면 다른 건물에 있는 TF팀으로 옮겨 일을 했다. 항상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과 일하던 데에서 벗어나 다소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를 하는 분들과 일해보는 건 나름 독특하면서도 꽤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그간 내가 미국에서 생활하며 폰을 통해 유용하게 쓰던 앱들을 정리해 공유해 보려는데, 그 프로젝트를 하면서 미국 소비자 정성 조사를 할 때 알게 되어 사용하던 몇 가지 앱은 내가 여전히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얼리어답터(Early Adopter) 소비자를 국가별로 뽑.. 2020. 8. 11.
미국에서 전업주부 벗어나기 여정 첫이야기 (feat. 구직앱 정보) 글을 매일 쓰게 된 일상 자체가 요즘은 즐겁다. 지금 떠올려 보면, 미국에 와서 처음 3 년간은 한국모드에서 미국 모드로 나를 바꾸기 위한 시간이었다. 여기 생활에 대해 좀 알고 사람들도 익숙해지고 친구도 생기고 좋아하는 운동도 생겼던 게 그 쯤되서인 듯하다. 선수급은 아니지만 2년 동안 USTA(United States Tennis Association) 테니스 대회에도 참가했다. (이것도 추후 언제 소개를...) 아울러 헨리는 자라면서, 점차 낯선 곳에 대한 적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미국 생활에 익숙해졌다. 미국에 살고 일년 좀 지나서 친한 예전 직장 동료로부터 연락이 왔고 보고서 영문 번역 작업을 부탁받았다. 그 회사는 번역팀이 따로 있고 영어가 네이티브인 직원도 팀에 많지만, 그땐 회사 전체.. 2020. 8. 9.
넥스트도어와 잔디 관리, 미국 살며 신경써야 하는 것들 이 동네에서 흔한 집 앞 풍경이다. 저 거라지 도어(Garage Door)를 열면 차고, 혹은 집에 따라 창고(차는 밖에 세워두고 거라지 내 물품 등을 엄청 쌓아두는 집을 보는 건 흔한 일)가 나온다. 이 사진에 나오는 집이 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소유주 협회, 한국식으로 치면 동네 반상회 협회쯤?!)에서 HOA 규약을 위반(Deed restriction violation)했다는 고지를 받았다면, 대체 무엇 때문일지 한번 추측해 보길 바라며, 미국 살며 신경 써야 할 성가신 점들에 대해 공유하려 한다. 이삼일 전 아침에 일어나 확인한 넥스트도어(Next Door)에는 이 거라지 도어 이슈 때문에 동네가 난리였다. "넥스트도어"란 미국판 반상회 앱인데, 같은 동네 사는 사람들..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