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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워크2

시카고의 여름과 필드 뮤지엄 (Field Musuem) 소개 미국인들끼리 우스갯소리로 6개월 동안 엄청 "추운" 시카고에 살래 아니면 6개월 동안 엄청 "더운" 휴스턴에 살래 한다는데, 난 시카고의 추운 칼바람을 느껴보진 못했지만 시카고의 여름은 그야말로 이상적이었다. 후덥지근하던 휴스턴을 떠나 적당히 더운 여름 날씨에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시카고의 바람에 여행 동안 내내 기분이 좋았다.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한강을 끼고 살았던 내게 도심을 끼고 강이 흐르는 시카고는 익숙한 인상이었고, 세련된 높은 건물이 즐비한 대로변인 Michigan Ave(미시간 에비뉴)는 흡사 테헤란로가 있는 강남역을 떠오르게 했다. 시카고는 훌륭한 건축물을 자랑하는 도시이며, 대학 때 공부했던 시카고학파를 배출한 학구적인 도시이자, 그 규모에 있어 뉴욕, LA에 이어 미국의 3대 .. 2020. 7. 10.
Bexar County, 샌 안토니오 알라모(The Alamo) 약 열흘 전 최초로 텍사스주 Covid 19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이 넘더니, 거의 매일 5,000명이 넘고 있다. (언제면 신규 수치를 체크하지 않는 날이 올까...) 텍사스주는 신규 확진자 수치를 카운티(County: 주보다는 작고 도시보다는 큰 개념)로 나타내는데, 휴스턴을 끼고 있는 가장 큰 카운티인 Harris County가 항상 선두에 있었다. 어제 확인한 수치에서 느닷없이 Bexar County에서 1,200명이 나왔길래, 어디인가 보니 아름다운 샌 안토니오(San Aantonio)가 있는 카운티이다. 샌 안토니오는 서울의 약 2배쯤 크기로 텍사스에서 규모가 작다. 휴스턴에 이사 와서 다들 텍사스가 처음이라 하면 이 곳, "샌 안토니오"에 꼭 가볼 것을 추천했다. 가보니 아기자기하고 .. 2020.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