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1 잊혀졌던 싸이월드 사진첩 속 싱가폴 생활 얼마 전에 접했던 싸이월드 기사 생각이 나 뒤늦게 내 미니홈피를 백업받았다. 내 싸이월드는 십년 전쯤에 멈춰 있었는데, 마지막에 올려졌던 앨범은 잊고 살던 싱가폴 모습이었다. 2009년에서 2010년 초까지 잠깐 우리 가족은 싱가폴에 살았다. 그때 헨리는 24개월이 좀 넘었을 무렵이었다. 싱가폴로 온 가족이 나갔던 건, 육 개월 간 신랑과의 기러기 생활을 마친 뒤였다. 사실 우리 부부는 이때가 두 번째 기러기 생활이긴 했는데 (첫 번째도 언제 소개할 날이...), 처음과 달랐던 건 이번엔 아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당시 기러기 부부였던 시절, 신랑과 스카이프로 영상통화를 하던 때이다. 싸이월드를 백업받으려고 이것저것 들쳐보다 보니, 눈에 띄는 그때의 다이어리 내용이 있다. ------------------.. 2020.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