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댄스1 10월은 하이스쿨 홈커밍(Homecoming)의 달~! 어느덧 10월 중반, 그간 주말이면 이 동네 레스토랑을 꽉 채우던 어색한 수트/드레스 차림이던 하이스쿨 애들의 수다가 다소 잦아졌을 듯싶다. 미국에서 홈커밍(Homecoming)의 시초는 원래 대학에서 동문들을 불러 모아 함께 하던 축제로 현재는 하이스쿨 학생들을 위한 게임/댄스 축제로 확장되었다. 대개 금요일에 홈커밍 게임(홈필드에서 풋볼 게임 진행)을, 토요일에는 홈커밍 댄스파티를 학교에서 한다. 처음 고딩맘이 되고 나서 맞는 아들내미의 첫 학교 댄스파티라 뭘 준비해야 하는 건지 어리버리했으나, 제일 중요했던 건 정장 수트 구입이었다. 다들 비슷한 시기에 사기 때문에 맞는 사이즈나 스타일이 없을 우려가 있으니 이주 전 정도엔 준비하는 게 좋은 듯하다. 헨리도 그쯤 사러 갔는데 슬림핏 스타일로 사이즈가.. 2021. 10. 16. 이전 1 다음